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한 후 파리 10대학에서 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흔적의 미학』, 『한국사진의 자생력』 등을 펴냈으며, 현대미학과 사진이론, 한국사진사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인공지능인문학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첩이 사라졌다

사진첩이 사라지고 있다. 아니 거의 사라졌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이미 일상의 기념사진을 모아 앨범 속에 간직하는 행위는 찾아보기 어렵다. 졸업앨범을 만들거나 하는 ‘제도’로서의 사진첩은 남아있지만 의미는 크게 퇴색했다. 게다가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기 위해 그 사진첩을 들춰보는 이는 거의 없다. ‘기념사진’이 가족의 유대를 강화시켜 주는 수단으로 작용했다는 부르디외의 사회학적 진단은 이제 ‘낡은’ 학설이 됐다. 무엇이 이런…

저널리즘 사진

저널리즘 사진에 대한 몇 가지 편견과 오해, 가치절상과 가치절하, 이런 문제들을 요즘 느낀 대로 정리해 본다. 이상하게도 요즘 사진가들은 저널리즘 사진을 폄하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