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 어떤 것도 아닌, 그러나 (Nothing, But), 갤러리현대
01/12/2019
/ News

<어떤 것도 아닌, 그러나 (Nothing, But)> 갤러리현대, 2018. 12. 05 – 2019. 01. 06

세계적인 사진작가 이명호, 갤러리현대에서 5년 만의 개인전

  • 대표 연작 <Tree>, <Mirage>와 신작 <Nothing But> 등 20여 점으로 구성
  • 대형 캔버스 설치부터, 와이너리 협업 프로젝트 작업까지

 

갤러리현대는 2018년 12월 5일부터 2019년 1월 6일까지 시적이면서도 철학적인 사진작업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사진작가 이명호(b. 1975)의 개인전 《어떤 것도 아닌, 그러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현대에서 5년 만에 개최되는 이명호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대표 연작인 〈Tree〉, 〈Mirage〉 등과 더불어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작 〈Nothing But〉, <9 Minutes’ Layers>, <Stone……> 등 20여 점의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된다.

이명호가 제시하는 ‘재현’과 ‘재연’의 의미의 ‘틈’에서 바로 이번 신작이 시작된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소개되는 <Nothing But> 작업의 캔버스는 그저 덩그러니 서 있다. 이제껏 작가의 작업 속에서 인식전환의 매개물로써 자리하던 캔버스는, 허무하리만큼 아무것도 지시하지 않은 체 꼿꼿이 서 있다. 무언가를 드러내거나(재현), 만들어내는(재연) 역할을 상실한 캔버스는 되려 제시하는 어떤 것이 없기에 모든 것을 품고 있다는 뜻을 내포하며, 존재의 흔적과 실체의 본질에 접근하고자 하는 이명호의 작업 세계를 무한히 확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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