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소개

<명지대학교 한국이미지언어연구소>는 故 下村 崔仁辰 선생님의 열정으로 1978년 한국사진사의 체계적인 정립과 작품 및 사료의 발굴, 보존을 목적으로 성립된 순수 민간 연구기관인 <한국사진사연구소>의 후신입니다. <한국사진사연구소>는 연구의 체계화와 제도화를 위해 2004년 명지대학교에 이관, 합병되었고, 연구의 영역 확장과 사진 매체가 처한 학문적 환경 변화를 반영해서 <한국이미지언어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그간 본 연구소는 한국사진사에 관한 다양한 단행본 출간과 전시 등을 기획, 제작한 바 있으며, 한국사진 연구의 중심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현재는 사진관련 국내, 외의 도서 2,000여건, 그간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사진 관련 잡지의 모든 창간호 등 잡지 2,000여건, 카메라 및 사진 기술관련 도구 등 약 1000여건, 필름 및 사진으로 구성된 한국사 관련 근, 현대 이미지 100,000여건 등의 연구 기반 자료와 기록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일제식민지 시기 한국사진의 주역이셨던 故 申樂均 선생의 유작과 육필 원고 등을 기증해주신 선생의 손자 신문영 박사, 한국인 최초로 개인사진전람회를 개최한 일제시기 예술사진의 대가 故 悠哉 鄭海昌 선생의 유리원판을 기증해주신 선생의 큰아들 故 정문식 선생, 1950-60년대 한국사진의 예술성을 크게 높인 故 玄一榮 선생의 작품을 기증해주신 선생의 아들 故 현정웅 선생 그리고 그 외 많은 사진작가의 유족들, 이분들의 사진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아낌없는 기증과 관심이 본 연구소의 바탕입니다.

지난 35년에 걸친 연구 자료 및 사진기록 컬렉션의 축적은 한국사진학 및 역사 연구와 확산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국문화와 예술에 관한 기록을 축적하고 보존, 관리하는 아트아카이브의 연구와 실행에도 매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소는 산하에 <최인진사진학연구센터>와 <아트아카이브연구팀>을 두어 사진학과 예술기록 분야의 연구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질정을 기대합니다.

 

2018년

명지대학교 한국이미지언어연구소 소장 박 주 석